코로나 사피엔스, 코로나 시대에 읽어야 할 책
이번에 소개할 책은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책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동생 방에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코로나 사피엔스> 이 책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되었더라구요. 동생한테서 빌려와서 읽어 보고
여러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서 이 책을 골라 봤어요.
예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갈 우리,
코로나 사피엔스를 위하여.
들어가는 글에 포함된 문구를 가져와봤어요.
확실히 '코로나 19'라는 작은 불청객이 우리의 삶을 이렇게 달라지게 만들 줄은 몰랐네요.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책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달라진, 혹은 달라질 우리의 삶에 대해 말하는 책인 것 같네요.
대한민국 대표 석학 6분께서 코로나 사피엔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생태와 인간
"바이러스는 3~5년마다 창궐한다"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__최재천
생각해보면, 인류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이러스는 계속 있어왔습니다.
사스-코로나 바이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가 계속 창궐했었습니다.
최재천 교수는 앞으로 이러한 신종 바이러스는 계속 나타날 것이며, 그 주기는 점차 짧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5년에서 3년, 3년에서 1년으로 짧아질 것이고,
그때마다 화학적 백신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며, 생태백신, 행동백신이 궁극적인 답이라고 말합니다.
경제의 재편
"1929년 같은 대공황 온다"
세계경제는 어떻게 리셋되는가__장하준
1929년 대공황, 2008년 금융위기처럼, 아니면 그보다 더 큰 경제적 위기가 찾아 올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휘청거리는 것처럼, 앞으로 경제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과거 경제 위기에서 우리의 경제 구조의 결점을 수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경제 위기는 계속 찾아올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장중심주의의 경제 질서를 재편해야 한다고 장하준 교수가 말합니다.
문명의 전환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는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은 어떻게 가속화되는가__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포노는 라틴어로 폰을 의미하고 사피엔스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따왔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디지털 문명으로 바뀌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며,
포노 사피엔스처럼 디지털 플랫폼에 이미 적응되어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19가 찾아온 언택트 시대에 더욱 적응을 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적응하기를 어려워하며 도태되는 그런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새로운 체제
"지구 자본주의 떠받들던 4개의 기둥 모두 무너져"
만들어진 미래 아닌, 만들어야 할 미래는 무엇인가__홍기빈
코로나 사태 이전에 지구적 자본주의 문명을 떠받쳐온 4개의 체제,
산업의 지구화, 생활의 도시화, 가치의 금융화, 환경의 시장화, 이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지구적 자본주의 문명이 흔들리면서 문명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바뀔 것입니다.
앞으로의 여정은 어떤 역사에도 없는 새로운 길을 나아갈 것이라고 홍기빈 소장이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관의 전복
"자본주의가 무너지거나, 자본주의가 인간화되거나"
세상을 향한 거대 프레임은 어떻게 달라지는가__김누리
야수자본주의에 안녕을 고하라. 미국 중심의 세계관을 폐기하라.
당연하게 생각해온 것들이 바뀌고, 달라졌습니다.
전 지국적 위기앞에서 미국의 의료, 사회 시스템이 무너지는 모습을 목격했고,
우리는 색다른 시선으로 미국과 세계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화해하는 방식으로 자본주의가 인간화 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앞으로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김누리 교수가 말합니다.
행복의 척도
"사회가 강요한 원트로는 버텨낼 수 없다"
행복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__김경일
코로나19를 맞아하게 되면서 우리는 사회속 분노를 많이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뉴스를 바라보면 온갖 분노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과 교수인 김경일 교수는 그것이 분노가 아니라 불안에 기반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오직 정확한 사실로만 잠재울 수 있으며,
이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 투명한 공개시스템뿐이라고 말합니다.
시간이 남는 시간, 연말에 읽어보기 참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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