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고딩입니다.
제 첫 번째 도서 추천에 걸맞은 책을 갖고 왔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온 사람이라면, 아마 읽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름은 들어봤는데 읽어본 적은 없거나, 읽어보지 않은 분들은 이 글을 반드시 읽기 바랍니다.
제가 읽어왔던 책 중에서 이 만큼 읽기 쉽고, 몰입하기 쉬운, 책은 이 책 이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저에게 추천해주실 책이 있다면 아래에 댓글을 달아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대넓얕이라고 흔히 줄여 부르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얉은 지식'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1. 검정색이 모토인, '현실 세계 편' 입니다.
2. 빨강색인 모토인, '현실 너머 편' 입니다.
[이 책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현실 세계 편'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로 구성되어 있고,
'현실 너머 편'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추천 of 추천, 강력추천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알고 있어야 하는 게 일절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혹시 '어렵다는 생각인가요?
그런 생각도 저도 물론 갖고 있었지만,
제가 인문학을 처음 접했을 때, 이 책 덕분에 쉽게 인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았어요.
그 이유가 여기 두 번째, 그림으로 된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그냥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아주'요.
세번째로는, 이 책만의 독특한 내용 전개 방식에 있는데요,
예를 들면 '현실 세계 편'을 보자면 맨 처음 부분에서 세계사를 설명합니다.
다음 부분은 경제 파트이구요. 그러면 이 경제를 세계사로 설명합니다. 정말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이 이 책을 읽을 때, 진입장벽을 낮춰 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출판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트 셀러의 자리를 잡았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이, 이 지대넓얕의 '현실 너머 편'은 좀 어려운 편입니다.
쉽기는 쉬운데, '현실 세계 편'보다는 확실히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책을 읽으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읽는 것을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참고로 이 책의 저자가 '채사장'이라고 되어 있는데, 작가님의 필명이라고 합니다.
채사장께서 강연하실 때 했던 말씀으로 끝맺음을 짓겠습니다.
"사회의 필요에 의해서 인문학을 보려고 하거든, 인문학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문학은 개인이 읽고 싶다고 생각이 들때, 그때서야 비로소 빛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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